딱 하루

오늘이 내게 남은 단 하루인 것 처럼

설악산 3

엄마와 설악여행 둘째날 II (속초 동명항)

설악에서 동명항까지 택시로 이동! 차가 없으니 불편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오히려 더 편한것 같다. 왔다 갔다 누구 하나 운전하느라 힘들지도 않고, 생각보다 교통비도 많이 들지 않는다. 기름값 생각하면 오히려 더 나은 것 같기도 하다. 동명항 앞에 내리니 눈 앞에 보이는 동산의 정자. 배가 매우 고팠지만, 그리 높지 않은 이 정자에 오르며 무엇을 먹을지 고민해 보기로 했다. 정자에 올라 보니, 아랫쪽에 또 다른 정자 모양으로,, 뭐라고 불러야 하려나. 딱히 저걸 부를 명칭이 떠오르지 않는다. 동명항에 올라 쭉 둘러 보면, 사방이 위와 같이 보인다. 너무,,, 멋지다. 약간 쌀쌀한 바람에, 비도 와서 사람이 많지 않아 참 좋다. 무엇을 먹을까 회를 먹을까 밑에 보니 회센터가 떡하니 있는데,, 비가 와서 그런..

여행/한국 2011.10.29

엄마와 설악여행 둘째날 I (설악산 권금성)

아침 일찍 일어나,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조식을 먹고 간단한 먹거리를 준비해서 설악산으로 이동! 이른 오전부터 현악4중주를 들려준다. 갑자기 예전 생각이 났다. 비가 오니까 사람이 그래도 좀 덜하겠지, 라는 생각을 했으나 썩 그렇지도 않았나보다. 택시를 타고 설악산 소공원을 향하니, 이동 시간만 30분. 원래 거리상은으로는 금방 간다고 하지만, 설악산 오르는 길부터 차가 쭈욱 밀리더라. 도착! 붉게 물든 설악 오르는 길. 단충이 절경 정도까지는 아니었다. 택시 아저씨 말로, 올해 비가 많이 와서 단풍이 늦게 드는 듯 하단다. 오르는 길, 산을 감싸고 있는 안개와 구름이 참 멋지다. 내 마음도 시원해지는 비와 함께,, 케이블카 티켓을 끊고 나니, 여유 시간이 1시간 반 가량. 좋은 공기를 마시며 좀 걷기로 ..

여행/한국 2011.10.29

엄마와 설악여행 첫째날 (대조영 세트장, 워터피아)

태어나 처음으로 어머니와 단둘이 한 여행! 뭔가 늦었다는 후회를 하기 전에 함께 뭐라도 많이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새벽부터 일어나 부랴부랴 준비하고 을지로입구 한화빌딩 앞에서 설악으로 향하는 고속버스를 잡아 탐! 아무래도 가는 길에 심심치 않을까 싶어 잠깐 내려 커피를 사서 왔다. 한참 이야기를 하다가 잠이 들었던가, 자고 일어나니 청정휴게소. 이 근처에서 내가 아주 어린시절 살았다고 하는데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게 휴게소야? 고속 도로에 위치한 휴게소와 분위기가 많이 달랐다. 게다가 많은 군인들이 어디론가 가는지 버스에서 내려 휴식을 취하고 있었더라는 ^^;; 오호라 이제 미시령을 지나는구나! 그럼 이제 좀 있으면 도착하는거? 하고 있는데 정말 엄청나게 꼬불꼬불한 길을 지나 약 3시..

여행/한국 2011.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