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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세월호참사가족대책협의회
4.16연대
딱 하루

 by eJung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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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개인 용무로 조금 늦게 ​도착했다.

오늘도 마찬가지로 고민 했다. 오늘은 쉴까.

11차 범국민운동은 세월호 천일을 기억하며 적폐청산을 외치는 집회다.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 없어 다시 광화문으로 향했다.

해치 광장 앞쪽에는 세월호에서 희생된 사람들을 기억하며 구명조끼와 촛불을 놓았다.

어찌 잊을 수 있을까. 세월호 소식을 듣고 사무실 자리에 앉아 소리 없이 눈물 흘리던 그날이 떠오른다.


​​소등 퍼포먼스를 시작한다.

모두가 불을 꺼도 가로등과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벽 전체를 뒤덮고 있는 저 푸른 불빛은 절대로 꺼지지 않는다.

​1분의 시간이 흐르고. 

점등과 함께 천 개의 노란 풍선이 하늘에 띄워졌다.

​신기하게도 풍선들이 배모양을 하고 하늘을 향해 날아간다.

​본 집회 마지막에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노래에 맞춰 율동을 했다.

오랜만이다. 이런 율동. 바위 처럼과 불나비가 떠오른다.

집회가 끝나고 행진이 시작되었다.

이번에도 헌재 방향이다.

가서 외쳐야 한다.

박근혜를 구속하라.

박근혜를 탄핵하라.

국민이 탄핵했다.

국회도 탄핵했다.

현재도 탄핵하라.

헌재는 응답하라.

 

 

 

 

​KT 옆을 돌아 종로 2가 낙원상가를 지나 안국동 헌재를 향한다.

​헌재 앞 도착. 지난 주 보다 더 많은 사람이 헌재 앞을 찾은 것 같다.

11차에 걸친 범국민 행동에 많은 사람들이 지쳐있다.

행진 끝에 다다른 헌재 앞에서 주저 앉은 사람들이 많다.

​헌재 앞에서 열심히 박근혜 탄핵 인용 구호와 사유를 외쳤다.

이번에는 호루라기와 힘찬 목소리다.

그리고는 다시 광화문으로 돌아왔다.

​현수막과 이순신 장군 동상의 위치가 절묘하다. 

그리도 이 나라를 지키고자 애썼던 이순신 장군 동상이 내려다 보고 있다.

현수막에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이야기는 너무나 통탄 스럽지 않은가.

마음 따뜻한 새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는 문구도 묘하다.

무엇 하나 맞아 떨어지는 것이 없는 것 같다.

​마무리 집회가 진행되었다.

가수 최도은님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 그래. 지치지 말고 끝까지 함께 하겠다.

안그래도 본 집회 때 불나비가 생각이 났었는데, 마침 그 노래를 불러 주었다.

집회가 끝났다.

출출함에 세월호 광장 옆에 있는 포장마차에서 오뎅 한그릇을 샀다.

아직 다 먹지도 않았는데, 가게가 사라짐.

집회가 끝나서 자리를 이동한다.

아이고, 오뎅 그릇 들고 부랴부랴 가게 따라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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