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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하루

 by eJung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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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Jtbc 에서 성형 외과에서 버린 파쇄한 종이를 짜맞춰 특종을 냈다.

관련 기사 :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354083

대강 찢어서 내다 버린 문서들 뿐만 아니라, 파쇄기를 통해 분쇄를 했어도 글자 맞추기가 쉬운 일자형 파쇄기를 이용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래, 집에서도 파쇄할 필요가 있는 문서들이 많다.

카드 영수증 이라던가, 지로 용지 라던가, 남들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편지 등등.

그래서 지인으로부터 추천받은 문서 세단기를 주문했다.

​구성품은 매우 간단하다.

딱 수동 세단기 몸체와 손잡이. 끝.

박스에서 꺼내서 몸체에 손잡이를 꽂으면 조립은 끝난다.

테스트를 한번 해보라며 영수증 크기 만한 A4용지 한 장이 통 안에 들어 있었다.

​분쇄된 종이가 들어가는 함은 앞쪽이 네모나게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 얼마나 종이가 찼는지 볼 수 있다.

​상단에 종이가 들어가는 구멍이 있다. 일본어로 뭔가 주의 문구가 적혀 있는 것 같은데.....

​오른쪽에 손잡이 부분.

위 사진은 뒷면이다.

 

 

 

 

​뚜껑을 열어보면, 이렇게 생겼다. 사진을 찍기 전에 함께 배송되어 온 종이를 한번 테스트 삼아 돌려봤던 지라 부스러기가 조금 남아 있다.

영수증 한 장을 꽂고 돌렸다.

​영수증 한 장은 거의 힘 주지 않고 편하게 슝슝 자 돌아간다.

이 세단기의 장점은? 바로 형체를 알아 볼 수 없게 가루가 난다는 점.

제 아무리 Jtbc 기자단이라 할지라도.. 이 종이를 맞출 수 있을 것인가.

아마도.. 이제 사기를 치거나 나쁜 짓을 할 곳이 있다면 이런 꽃가루 형 세단기를 사용하지 않을까.

통을 아예 밖으로 분리 시켜서 보니, 통 안 쪽에 종이 부스러기가 조금 떨어져 있다.​

​칼날에 붙어 있는 종이가 바닥으로 떨어져서 그런 듯.

​카드 영수증 2장도 거뜬하다. 아주 약간의 힘만으로 슝슝 잘 돌아간다.

​그러나.. 지로 영수증. 이것은 좀 힘이 필요하다. 어느 정도 수치로 더 큰 힘이 필요한지 자세히 설명할 수는 없으나...

영수증 2장을 넣고 돌린 것이 연필 하나를 드는 정도의 힘이 필요하다면, 

이 두꺼운 지로 영수증 하나를 돌리는 것은 잉크가 꽉 차있는 만년필 하나를 들 정도의 힘이 필요하다 라고 말할 수 있을까.

짜잔. 고운 노란색 꽃가루가 잔뜩 생겼다.

이제 집에서도 마음 놓고 영수증을 내다 버릴 수 있게 되었다.

문서를 버릴 때 뭔가 마음이 찜찜한 사람들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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